'문득'과 '문뜩' 어떤 것이 맞을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문득'이라 답할 것이다.
그렇지만 아니다.
'문득'과 '문뜩' 둘 다 맞다가 정답이다.
'문듯', '문뜻'으로 쓰는 것은 틀렸다. 올바르지 않은 맞춤법이다.
'문득'은 부사로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생각이나 느낌 따위가 갑자기 떠오르는 모양.
어떤 행위가 갑자기 이루어지는 모양.
그렇다면 '문뜩'의 뜻은 무엇일까?
'문득'과 같다. 단 '문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따라서
나 문득 생각났는데 말이야.
문득 이 좋은 생각이 났어! 와 같은 말을 쓸 때 강조하고 싶다면,
나 문뜩 생각났는데 말이야.
문뜩 이 좋은 생각이 났어! 처럼 쓰면 되겠다.
'문득'과 '문뜩' 둘 다 올바른 맞춤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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